[해외축구] 양민혁이 이적하는 QPR 구단은 어떤 곳인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축구 클럽 완벽 분석

퀸즈 파크 레인저스(Queens Park Rangers, QPR)는 잉글랜드 런던 서부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들과 비교하면 규모는 작지만, 깊은 역사와 열정적인 팬 문화를 자랑한다. 이번 글에서는 QPR의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자세히 살펴보겠다. ⚽

1. 구단 개요

 

 

 

• 창단 연도: 1882년
• 연고지: 런던 화이트 시티(White City, West London)
• 별칭: “The Hoops” 혹은 “The Rs”
• 홈 구장: 기안 프린스 파운데이션 스타디움(Kiyan Prince Foundation Stadium, 기존 명칭: 로프터스 로드)
• 리그: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2부 리그)

QPR은 19세기 후반, 여러 지역 클럽들이 합병하여 탄생했다. 현재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동 중이며, 런던 서부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다.

2. 주요 역사 및 성과

2.1. 1960~1970년대 전성기

• 1966–67 시즌: 리그컵(EFL Cup) 우승
• 1975–76 시즌: 1부 리그(현재의 프리미어리그 전신) 준우승 (클럽 역사상 최고 리그 순위 기록)

2.2.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강등

• 1992년: 프리미어리그 창립 당시 참가
• 이후 몇 차례 승격과 강등을 반복
• 2014–15 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 후 현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동

2.3. 대표 선수와 전설적인 스타

QPR의 대표적인 전설적 선수로는 로드니 마시(Rodney Marsh)와 스탠 보울스(Stan Bowles)가 있다. 이들은 뛰어난 개인 기술과 창의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3. 구단 상징 및 문화

• 유니폼: 파란색과 흰색이 번갈아 가로 줄무늬(‘Hoops’) 형태
• 팬 문화: 작은 경기장이지만 지역 팬층이 두터워 홈 경기에서 뜨거운 분위기 연출

4. 현재 상황

4.1. 소유주 및 구단 운영

말레이시아 기업인이자 항공사 에어아시아(AirAsia) 창립자인 토니 페르난데스(Tony Fernandes)가 과거 구단 운영에 참여했다. 현재는 여러 투자자 그룹이 공동으로 구단을 소유하고 있다.

4.2. 감독

2023년 10월, 개러스 에인스워스(Gareth Ainsworth) 감독이 경질되었으며, 새로운 감독으로 마르티 시푸엔테스(Marti Cifuentes)가 부임했다. 그는 챔피언십에서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전술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4.3. 리그 성적

현재 챔피언십 중위권 혹은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최근 성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이다.

 

5. 한국 팬들이 궁금해할 정보

5.1. 한국인 선수와 QPR

박지성(Park Ji-sung)

• 2012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QPR로 이적
•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팀 주장 선임
• 그러나 부상과 팀 부진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함

윤석영(Yun Suk-young)

• 2013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QPR로 이적
• 2013-14 시즌,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과정에서 기여
•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풀타임 출전

5.2. 한국 팬들의 관심

박지성과 윤석영의 QPR 시절 덕분에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구단의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다.

6. 정리 및 전망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는 런던 서부 지역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축구 클럽으로, 1970년대 전성기와 프리미어리그 승격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향후 한국 선수가 QPR에 합류하게 된다면, 한국 팬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